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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식 이름은
Tmax Window 9 입니다.
(어째 MS의 Windows 7이 연상되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총 5시간(?) 중에서 OS 시연은 10분
스크린샷(이라고 쓰고 뽀샵질이라고 읽나 봅니다.) 발표 후, 그 수많은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해보였습니다.
더군다나, 티맥스에서 발표한 스샷 중에서, 파일 탐색기의 디렉토리 구조는 MS Windows와 동일하게 C:\WINDOWS 로 되어 있었는데...
(도아님이 작성하신 글에서 첫 번째 스샷 참고)
오늘 발표 현장에서 동영상 파일을 불러올 때, 잠깐 보였던 디렉토리 구조는 /home/TmaxWondow/...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응? 먼가 이상한데?)
그리고, 오전에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서는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정작 발표회에서는 10분 정도의 짧은 시연 말고는 어디에서도 티맥스 윈도우를 볼 수 없었습니다.
티맥스 오피스, 스카우터(티맥스 브라우저) 시연 시간에도 MS Windows 에서 시연을 했구요...
(아!! 오피스는 발표 시작 부분에서 오픈오피스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티맥스 오피스 시연하는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티맥스 윈도우라는 로고를 넣고, 작업표시줄은 숨김으로 해 놓았더군요...
주변 몇몇 분은 그 PC에 설치된 OS가 MS Windows 인지, Tmax Window 인지 구분을 못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한가지 더,
발표하시면서,
- 개발자 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
- 이혼하기도 하고
- 애인과 해어지기도 하고
- 아이들이랑 놀아주지도 못해서 나쁜 아빠가 된 사람도 있고
- 일하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간 사람도 있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최고(?)의 SW 회사의 현실이라니...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그런 개발자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니...
걱정입니다.
그리고 티맥스에서 던져준 떡밥 ?!!
언제 또 바비킴&부가킹즈, 윤하의 공연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보겠어요~
잘 봤어요~
요약
OS 강의 듣고 온 기분
던져준 떡밥 감사
그런데 O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