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여행 세번째 (20070723-27 남도여행) -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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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해서 12시쯔음에 변산 해창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나무 그늘에 앉아 아줌마 몇분이 쉬고 계셨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나무 그늘 밑에서 시워한 바람을 맞으면서 잠시 쉬었다 떠난곳입니다. 부안영상테마파크에 도착했을때, 빗방을이 몇방울씩 떨어져 이번 여행을 걱정스럽게 했었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많이 론다고 했었는데, 오히려 그 예보가 틀리고 몇방울만 떨어지다 말아 참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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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가까운 거리에 채석강이 있습니다. 채석강은 이태백이 강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광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채석강을 보기 위해서는 썰물시간에 맞춰가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채석강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면 하섬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섬은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육지에서 섬까지 가는 바닷길이 열리는 곳인데, 안타깝게도 제가 갔을 때에는 바닷길이 열리는것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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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가 되어갈 때쯤해서 쌍선봉에 올랐습니다. 쌍선봉에는 변산의 8경중 두곳 모여 있는 곳인데, 월명암에서 보는 변산의 안개낀 경치(월명무애)가 4경이고, 낙조대의 절경이 8경중 5경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습니다. 온통 구름낀 날씨탓에, 월명암에서 바라본 경치는 온통 회색천지였고, 설상가상으로 낙조대는 찾지도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관광안내책자에는 낙조대가 8경중 5경으로 나와 있지만, 정작 낙조대를 가는 길은 막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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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에서 제일 유명한 민박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03년도에 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 곳. 이번에는 미리 얘약을 하고 갔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밤에 주인 아저씨가 직접 담근 정든주를 함께 마시면서 이야기는 나누는 시간은 여행의 또 다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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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잠시 내소사 들어가는 입구에 가봤습니다. 4년전에 있던 나무가 그대로 있네요. 4년전에는 이 나무의자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었는데, 지금은 그냥 빈 의자만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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