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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위자드웍스에 들어오기로 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했었고,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며 어디를 들어가야 할지 고민도 했었습니다.
당시에 위자드웍스를 포함해서 세 군데 정도 회사를 놓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급여 조건만 본다면 위자드웍스가 가장 안 좋았고, 복지도 서로 비슷한 수준이었죠.
그런데 왜???
위자드웍스에 들어왔을 까요?
아마 위자드웍스에서
내가 하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라는 점이 제일 끌렸던 것 같아요.
재미... 정말 주관적이죠?
정말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위자드웍스를 선택했을까요?
제가 위자드웍스에 들어갔을 때에는, WZD.com 2.0 오픈 준비로 매일 밤늦게까지 일을 하던 때 였습니다.
WZD.com 2.0이 오픈하던날 아침... 풍경
WZD.com 2.0을 무사히(응? 무사히 맞아? ㅜㅜ) 오픈하고, 양수리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1박 2일...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에 충분했었죠.
아침 햇살에 비치는 피곤한(응?) 모습
2007년 가을... 여기저기 각종 컨퍼런스에 참가했었죠.
위자드웍스의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 호그와트 마법학교!
아마 작년 겨울 위자드웍스의 가장 큰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2007년을 보내는 송년회에서는 호그와트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위자드웍스를 떠나 학교로 돌아가는 광민씨와 건사마의 짧은 고별 공연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정신없이 2007년을 보내고...
2008년도 반이 지났는데... 안타깝게 2008년 제가 찍은 사진은 없네요.
아마 에그가 거의 찍은 듯...
2008년도 많은 일이 있었죠.
사무실도 큰 옆방으로 옮겼고...
스키장으로 워크샵도 다녀왔고...
웹 2.0 엑스포에도 다녀왔습니다.
만우절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겠죠?
위자드웍스의 프리미엄 W위젯 베타/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W위젯에 이어 무료문자 위젯 엄지도 평가단을 모집하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 입니다.
(W위젯과 엄지는 제 블로그 오른쪽 사이드바에 달려 있어요~)그리고 지금은 곧 오픈할 위자드팩토리를 위해 위자드웍스 마법사 모드가 버닝을 하고 있지요...
제가 위자드웍스를 선택한 이유는 재미였는데...
그 선택기준이 정말 주관적이고, 비합리적이었지만...
지난 일년동안은 제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앞으로도 그럴 거에요~!
Comments List
우와 형님 멋져요~ +_+
ㅎㅎ 혼자 얘기도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