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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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사진으로 기록하기
여행 다녀온 것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려 합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잘 찍는것도 아니기에, 단지 시간이 지나서 이 포스트를 보며 "이렇게 여행을 했었구나" 하고 기억하기 위한 기록입니다.

지난여름에 다녀온 여행인데, 이제야 마지막 날 사진을 올립니다. 그래도 2007년이 가기 전에 올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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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곡성으로 가는 중간에 찻길과 기찻길이 나란히 뻗어있는 곳에서 차를 세워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왠지 이런 사진은 누구나 한 번씩 찍어 봤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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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역... 이곳에서 여러 편의 영화를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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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남아있는 아이스케키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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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거리를 걷는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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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이 끌려가던(?) 기차. 실제 관광객들을 위해 기차를 운행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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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 올라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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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은 소쇄원에 가면서 잠시 들렀는데, 이곳에서 잠시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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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 제월당에서는 수원에서 내려온 건축학과 대학생을 상대로 이 지역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강의 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지금은 정년퇴임을 하시고 소쇄원에서 안내를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소쇄원은 조선중기의 대표적은 원림으로 건축학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어 건축학과 학생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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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백년도 넘도록 담을 바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넘칠 때에도 안 무너지고 버티고 있었죠. 이걸 보면서 XX백화점, XX대교 등이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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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건 무등산입니다. 아래 보이는 지붕은 광풍각으로 앉아있는 제월당과 한 쌍입니다. 옆에서는 한창 강의가 진행 중이었지만, 전 그냥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무등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PENTAX *ist DS2, 번들
불꽃남자강백호

형님 사진찍는 스킬이 만렙이시네요~

조영운

헐헐...

조한학

다음달 3일이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이라서 어디 한적한 곳으로 여행이나갈까 했는데 네 사진을 보니 남도가 땡기는군
사진 잘보고 간다..

조영운

잘 사냐? 어제/오늘 사무실 이전하느라고 무진 바쁘다...

남도 좋지... 그런데 한가할 때 가면 어디든 다 좋은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