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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다니던 회사를 오늘날짜로 퇴사합니다.
이번주 내내 인수인계를 하고, 짐을 정리했습니다.
인수인계를 하면서 열심히 해 준다고 했는데, 빠뜨린게 없나... 좀 더 해줄건 없나... 하는 걱정도 드네요.
마치 졸업할 때, 전역할 때와 같은 마음입니다.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기에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지금까지 안녕~
앞으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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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배배씨가 영운씨 자리로 이동 중이에요. 아쉬움을 달래는 의식처럼...ㅎㅎ 여행끝나고 둘둘로 고고싱...
ㅎㅎ 어제 돌아왔는데, 한주가 너무 짧은데요. 휴가 끝날 때 쯤 한번 들어야겠네요.
축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