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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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이어 두 번째로 난상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난상토론회에 참가하신 분들 위주로 아이스브레이크(얼음깨기) 시간이 있었고, 1부/2부로 나눠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1부 토론 주제
SNS 블로그 역활 / 한계
웹2.0 따라쟁이 서비스
예술과 웹의 만남
블로그 미래 / 블로그 마케팅
좋은 UI 구성
웹2.0 수익모델
독서
팀블로그 발전방향
2008 유행 인터넷 서비스
창의적 글쓰기

2부 토론 주제
S/W 개발이 아직 재미있는가?
IPTV 비즈니스 전략 / 모델
블로그로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할 수 있는 방안
인터넷 서비스 - 디바이스 연계
블로깅과 자기감시
한국에서 웹2.0 현황 / 문제점
e-book 가능성
대기업의 인터넷 서비스 성공 못하는 이유
국내 벤처캐피탈이 원하는 모델


제가 참여한 토론은 1부 - 독서,  2부 - S/W 개발이 아직 재미있는가? 였습니다.

1부 - 독서
1부 토론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정리는 안했지만, "벽"이라는 말도 나왔었고, "인테리어"라는 말도 나왔었고...
세부 주제를 정해 토론을 했는데, 여러가지 세부 주제 중 시간 때문에 2개만 선택해서 토론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책을 어떻게 고르나
쓰레기 책은 없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요약해서 머리말에 쓴다
표지는 광고다
머리말을 읽고 책을 고른다
작가를 보고 책을 고른다
목차를 보고 관심이 있으면 고르고, 관심이 없으면 안고른다
속독도 나쁜건 아니다
유명인이 소개(인터뷰 기사 등)한 책 -> 유명인에 대한 신뢰로 책을 고른다
직관에 의해 책을 고른다 (좋을 것 같은데라는 마음이 생기면)
만화책 신간 정보를 보고(내가 보는 만화 / 무협 책들은 신간을 보게 된다)
방송(책을 말하다 / 문화포커스) 등을 통해 책을 고른다
블로그 서평은 거의 의존 안한다 (영화나 여행은 블로드등에 의존적인데, 책은 취향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고려하기가 힘들다)
책 표지(디자인) / 제목에 끌리는 경우
왜 책에는 그림이 없는가
돈문제(삽화가를 별도로 섭외)
책 내용을 잘 이해하는 삽화가 필요함
내용전달에 있어서 글보다 그림이 주가 되버리는 경우 발생
비주얼한 세상에서 책은 전혀 비주얼하지 않다

책의 활용 - 책을 읽고 나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독서는 간접경험 -> 자신만의 철학 / 원칙을 만들 수 있다
세상 돌아가는걸 보다 넓게 볼 수 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있다
정보 / 재미를 위해 책을 본다
실용서를 읽고 드대로 실천하는게 어렵다
채식주의자 책을 읽고 고기를 먹고 있다
아침형인간 책을 읽고 3일 가더라
자신의 생각의 틀을 깨고 싶어서 책을 읽음
생각의 관점이 다른 책을 읽으면 즐겁다
블로그도 그런면이 있다
그래서 블로그때문에 책이 잘 안팔린다
책을 접하는 방식이 바뀍도 있다
종이책만 책이냐?
블로그가 영향을 많이 미칠까?
블로그스피어는 아직 작다
1인 미디어는 커지고 있다
그게 중요하다
과연 책이 가진 장점은?
소유의 개념이 있다
... 이후 정리 안됨


2부 - S/W 개발이 아직 재미있는가?
아직은 재미있다. 하지만 10년 20년 후에도 재미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토론에 임했는데, 우울현 현실만 이야기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희망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변화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있으면, 세상도 변하리라는 꿈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재미만 가지고 시작할 수 없다
당장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기술적인 base
대화가 필요하다
오픈된 환경 필요하다
디바이스 프로그래밍은 닫힌 환경
웹은 열린 환경
구글에서는 잘하고 있다
SI
갑을병정무기 까지도 가봤다
누가 문젠가? 갑? 을?
을이 더 문제다
이대로라면 개발자 씨가 마를 것이다
국내 대부분 S/W는 SI다
말도 안되는 일정
자꾸 변하는 요구사항 -> 보상이 없다
왜 이렇게까지???
70-80년대 경제성장 키워드 = 건설
그 때 방식이 지금도
곪을대로 곪았다
SI PM 개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이 결정을 하는게 문제다
고객과 대화가 안된다
영어공부해라
외국나가라
한국개발자 대접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토론문화는 아직 난상까지 못가고 난장에 머물러 있다라는 맺음말이 기억에 남네요.
2007년 마지막 주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덧.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 / 스마트가젯 / 북스타일, 문화관광부 공동주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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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IT 난상토론회 늦은 후기를 남깁니다. 대회와 관련된 사항은 온오프믹스에 달린 댓글과 후기 포스트를 참고하시구요. 저는 1차 토론만 참여하고 집에 일찍 돌아가는 바람에 맛있는 식사..

지난 12월29일에 열린 2007년의 마지막 난상토론회에서 1차 주제 토론의 정리를 이제야 올립니다. 이 정리를 기다렸던 제가 포함되었던 우리 소그룹의 토론 참여자께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합니..

새우깡소년


유익한 토론 시간이 되셨는지요?
앞으로도 북스타일 및 스마트 플레이스, 스마트 가젯에 관심 가져주시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조영운

네... 재미있었습니다. ^^

이런 재미있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덧. 휴지통을 살펴보니 트랙백이 들어가있네요.

김윤수

만나 뵌 적은 없지만 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트랙백 남기겠습니다. ^^

조영운

트랙백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같은 주제로 토론을 해 볼 수 있겠죠... ^^

그만

흥미롭고 잘 요약된 글이네요.^^ 담엔 저도 끼여주세요~ㅋㅋ

조영운

토론 내용 정리한건 3회때, okjsp kenu님이 미투데이에 정리한 형식 따라한거에요. 그냥 말한 순서대로 쭈욱~~~ 적은거죠. 노트에 쭉 적다 보니... 블로그에도 그렇게 적어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