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월차를 내고 다녀왔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기 때문에 평소 평일보다는 많았지만, 주말보더인 저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용평의 실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양 옆의 나무에 온통 눈꽃이 피었고, 리프트에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함께 탄 사람들과 셀카샷!
골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골드 정상은 안개와 눈 때문에 보이지 않네요. 골드 역시 슬로프에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리프트 아래 난 자국이 있는데, 보드를 타고 눈이 쌓인 산을 그냥 내려온 자국입니다. 저도 호기심에 저 안에 들어갔다가 기겁을 하고 나왔습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넘어지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고... 턴같은건 하면 안되고, 후경을 주고 베이스로만 내려와야 하는데 어떻게 타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용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태원 탕수육 용평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없었기 때문에, 4팀이나 예약하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한참을 기다렸다가 결국 진태원 탕수육을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