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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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31일 목요일... 어제는 말만 무성하던 빌리어드 데이였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퇴근 후에 간단하게 당구 한게임 치는 겁니다.

어제는 종원선배, 준배씨 그리고 영택씨 세명이서 쳤고, 저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총 2게임. 게임시간 1시간 18분. 영택씨 1등... 그리고 의미없는 2등 3등은 종원선배, 준배씨.


첫판부터 잘 안풀리는 준배씨

첫판부터 잘 안풀리는 준배씨




대충 치기의 달인 영택씨

대충 치기의 달인 영택씨




그나마 초반에는 잘나갔던 종원선배

그나마 초반에는 잘나갔던 종원선배




이게 아닌가벼...

이게 아닌가벼...




처음부터 끝까지 부진한 준배씨

처음부터 끝까지 부진한 준배씨




표정만큼은 진지합니다.

표정만큼은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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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면, 그 중에서 몇장은 블로그에 올립니다. 하지만,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올리기가 마땅치 않아서, 몇가지 작업을 합니다. 흔히 말하는 후보정 작업을 하게 되는데, 저는 주로 photoWORKS를 이용하여 리사이즈와 액자 효과만 줍니다.
몇일전에, 리사이즈를 하면서 Sharpen 효과를 주면 쨍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photoWORKS에 있는 Sharpen 효과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photoWORKS의 Sharpen 효과는 Level 1~9 범위에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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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샀는지 계산이 안 될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다가, 드디어 PENTAX *ist DS2를 질렀습니다.

처음에는 태석이 GX-10을 보고 K10D를 지를까 고민도 했지만, 총알이 부족한 관계로 이전 모델을 지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DS였습니다.
펜포 장터는 레벨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스르륵 장터에 매복하고 DS 매물을 기다리는데, K10D를 보고 있을 때에는 자주 보이던 DS 매물이, DS를 기다린 이후부터는 안보였습니다.
솔직히 기능상으로 DS와 DS2의 차이가 없고, 가격적으로 훨씬 착한 DS를 지르고 싶었지만, 매물이 안 나왔기 때문에, DS나 DS2 중 먼저 나오는 매물을 지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일 정도 매복을 하고 그다지 나쁘지 않은 DS2 매물이 나왔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약 1년 반정도 사용하긴 했지만, 외관상 상태는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태석이 말로는 번들은 사용감이 느껴진다고 하지만, 어떻게 느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디와 번들 박스

젭센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지만, 젭센은 오래전에 카메라 사업을 접었습니다. ㅜㅜ




바디와 번들

바디와 번들




바디 + 번들 합체

바디 + 번들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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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잠실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LG vs 롯데의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9:4로 롯데가 크게 졌습니다.


하지만, 잠실 야구장에는 LG 팬 보다는 롯데 팬이 더 많았습니다. 비록 지긴 했지만, 응원도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승리한 LG 응원석의 분위기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고, 진 롯데 응원석의 분위기는 그냥 응원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야구를 좋아했다고... 언제부터 어니 팀의 팬이었다고... 그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응원하러 갑니다. 그걸 즐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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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은행에 다녀왔습니다.

하루동안 4개의 은행에 갔다왔고, 각 은행마다 한가지씩 업무를 봤는데,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이 보는 보통 업무였습니다.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 대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반창구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서서 업무를 봐야 합니다.

프 라임상호저축은행 : 대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창구에 업무를 보는 고객을 위한 의자가 있습니다. 앉아서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은행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타행 수표 입금 수수료와 계좌이체 수수료가 없습니다.


프라임상호저축은행의 서비스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에 비해 좋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뉴스나 신문에서 계속 보던 내용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돈 안되는 고객은 버리고, 돈 되는 고객만 잡는다.
너무 극단적인 생각일까요?


비록 제가 가진건 없지만,
돈 안되는 거래는 국민은행에서, 돈 되는 거래는 프라임상호저축은행에서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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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하루종일 이 좋은 날씨에 햇빛도 안들어오는 침침한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슬퍼하다가, 사무실 밖에 나갈 꺼리를 찾았습니다.

바로 은행!!!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었지만, 나름 "이건 땡땡이야."라는 마음으로 오후에 잠깐동안 은행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새벽, 밤에만 다니던 길을 한낮에 다니는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회사 -> 농협 -> 프라임상호저축은행 -> 국민은행 -> 기업은행
움직인 동선이 꽤 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릉을 따라 올라오는 길에는 초여름 날씨의 햇빛을 막아 시원하게 해 주는 나무그늘이 있습니다. 선릉 안으로 들어가 조금 더 땡땡이를 치고 싶었지만, 선릉은 아쉽게도 문을 닫고 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선릉역에서 선릉을 따라 올라오는 길

선릉역에서 선릉을 따라 올라오는 길




농협에서 찾은 돈... 현금으로 받을려고 했다가, 부피가 너무 클 거라는 말에 수수료 300원을 내고 받은 수표. 이렇게 큰 돈은 처음 만져봅니다. 비록 다른 은행에 바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농협에서 찾은 돈

농협에서 찾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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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영운이냐? 나 면대장인데 ~~~ "

로 시작한 전화 한통때문에 예비군 불시향방동원훈련에 갔다왔습니다. ㅜㅜ

훈련 내용 자체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중대본부 무전병이라, 면사무소에서 계속 대기하는걸로 훈련은 끝났습니다만, 시간이 19시 ~ 01시까지라, 회사에서 12시에 조퇴하고, 집에 내려가서, 훈련받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서울에 올라오는 일정이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어쨌든...
5년차 예비군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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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전산학과 20주년 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흐린날씨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졸업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약 80여명의 졸업생들이 왔었다고 하니, 비오는 토요일에 조치원에서 한 행사치고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입니다.

워낙 많은 dslr들이 판을 쳐서 저의 똑딱이는 꺼내 보지도 못해,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만...

오후에 한 체육대회와, 도서관 식당을 빌려서 함께한 저녁식사... 그리고 재학생들이 준비한 주점과 재롱잔치까지...

지난 모꼬지에 이어서 정말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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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금요일에 잠실에서 열린 LG vs 롯데 야구 경기를 보러 갔었습니다. 회사에서 전철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경기장이었지만, 회사에 있었던 2년 반 동안, 이번이 4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두산 vs 한화 경기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두산 vs 롯데 경기였습니다.

지난가을 두산 vs 롯데 경기를 본 후, 롯데 응원에 빠져버렸습니다. 정규시즌 일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의 경기였고,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이미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두산과 롯데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잠실 야구장은 두산 팬보다 롯데 팬이 훨씬 많아, 마치 롯데 홈구장인 듯했습니다. 이미 순위가 다 결정 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롯데 팬들은 순위, 승패에 상관없는 듯한 응원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경기 중후반을 넘기면서, 모든 롯데 팬이 일어서서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는 모습은 마치 그동안 제가 미쳤던 고대 응원모습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번 보다, 더 열정적인 응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8회말에 LG 발데스의 2점 홈런으로 4:2 로 뒤지던 9회초 롯데가 2점을 뽑아 4:4로 동점을 만들면서, 응원 열기는 절정을 달했는데, 매우 흥분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12회 연장끝에 4:4 동점으로 끝났지만...

아직도 엘리제를 들으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저로서는 매우 매력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올가을 잠실에서 함성이 울리는 날을 기다리며, 그동안 롯데 경기를 보러 잠실에 가야겠습니다.



배준배씨를 기다리는 종원선배

배준배씨를 기다리는 종원선배



뛰어오는 배준배씨

뛰어오는 배준배씨



약간 모자르는 LG 관중

약간 모자르는 LG 관중



마지막 12회

마지막 12회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을 배경으로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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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에서 실종 아동 찾기 플러그인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TV나 라디오, 신문 등의 매체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 광고를 많이 봐왔지만... 실제로 관심을 가지고 본적은 없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딱 한번이라도 제 블로그에서 실종 아동 찾기 배너를 본다면... 이 플러그인을 설치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 혼자만 본다고 해도... 그래서 한명이라도 얼굴을 기억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