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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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당분간 신촌이 아닌, 동대문으로 출근합니다.
프로젝트때문에, 다음 주 까지(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동대문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신촌으로 출근할 때보다 집에서 조금 더 일찍 나가고, 훨씬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아침에 전혀 다른 노선으로 나가는데 좀 어색하더라구요...
시간도 더 오래 걸렸구요...

그런데,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평상시 집에 들어오면 12시가 넘었었는데...
오늘 집에 들어오니 9시 반... (더 일찍 올 수 있었는데, 사무실에 들러서 짐을 챙겨오느라고 더 늦어졌어요.)
헐... 시간이 많이 남네요.

집에 왔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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찼다고 특별한 권한을 가진 게 아닙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족쇄라고 느껴지는데요...

처음에는 경찰이 시민을 향해 폭력을 휘두를 때, 플래시를 터트리면 조금이라도 멈칫하길 바라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짓으로 자신의 위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다만 우리끼리 서로 식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누군가를 감시하거나 하려고 완장을 찬 것이 아니란 말이죠.

저는 기자가 아닙니다. 단지, 다른 이들처럼 손에 촛불 대신 카메라를 들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죠. 수많은 사람이 모여, 수많은 방법으로, 수많은 목소리를 내는 것처럼, 저도 카메라를 들고 제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죠.

폭력은 절대로 정당하지 않다.
(물론 그 많은 사람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있죠. 그건 당연 같은 의견이구요...)

글쎄요... 저는 아직 어려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 아주 느린 변화.
지루하고도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급하게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어른들보다, 조용히 마음을 모으고자 하는 아이들의 방법이 더 옳아 보입니다.


저는 느리지만, 천천히 이 촛불의 길을 나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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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월요일자에
한겨레, 경향신문 9단 / 부산일보 15단 / 대구매일 4단 전면 / 메트로 무가지 5단 양면 브릿지로 실린 광고입니다.


경향, 한겨레, 부산일보




대구매일



메트로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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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그래프 : 텍스트 큐브 카운터
파란색 그래프 : W 위젯 카운터



스팸때문에 많이 부풀려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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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공격받은 스팸에서 IP만 뽑아냈습니다.

텍스트규브 환경설정에 스팸 필터링을 하는 부분이 있지요. 밤새 공격한 스패머 IP를 추가할려고 보니, 한 두개가 아니라서... SQL 스크립트로 만들었습니다.





사용법은 그냥 스크립트를 실행만 하면 됩니다.
제가 받고 있는 호스팅에서는 다음처럼 실행했습니다.

[code] # mysql -u <username> -p<password> <dbname> < tt_Filters.sql [/code]

텍스트 큐브에서만 테스트를 한건데, 테터툴즈도 DB 구조가 같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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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 입사시험 중에 이런 정렬/검색 코드를 쓰는 문제가 있었죠.
물론, 완벽한 코드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슈도코드를 작성하는 문제였구요...

음... 그때 답을 썼던 게, 정렬은 잘 생각이 안 나고, 검색은 이진검색을 썼었던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그런 정렬/검색 알고리즘을 답안지에 썼었죠.
(다행인지 그때쯤,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본다고 그런종류의 알고리즘 몇개를 보고 있었거든요.)
딱! 학교에서 배운 그만큼만 생각할 수 있었던 거죠.

다행(???)히도 합격을 하고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입사한 지 얼마 후, 그 당시의 팀장님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앞뒤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이거 하나는 계속 기억에 남네요.
(왜 이런 얘기를 하게 돼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중복되지 않는 숫자가 있는데, 이를 정렬하기 좋은 방법이 무었일까?


뭐... 저는 제가 아는 범위에서 대답했죠. 입사시험에서 적었던 걸 그대로요...

팀장님의 답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복되지 않은 숫자를 정렬할 경우에는, 숫자 개수만큼 배열을 만들어서 숫자를 해당 인덱스에 바로 집어넣는 방법도 매우 좋다.


아...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문법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는.... 프로그래밍을 아주 조금만이라도 해봤다면 생각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논리인데 말이죠.
왜 그런 생각은 못했을까요?
아마 제가 아는 만큼만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아니라,
아는 만큼만 보인다.
였던 듯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그때 이후로
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 그래서 내가 보지 못하는 게 더 많다.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할 수 있다는거죠... 모르는건 배우면 되니까요...


그냥 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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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회사에서 2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놀이를 했습니다. 일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을 한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충 머릿속에 무엇을 만들지를 결정을 하고, 바로 키보드를 잡고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잘 진행이 되구요...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지고 있다는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간이 계속 흘러갔습니다.

한참 시간이 흘러 새벽이 되고, 밤새 흐려졌던 정신이 맑아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밤새 삽질했구나.

집에서 주말 내내 그 생각만 했습니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일단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냥 완성된 모습의 환상만을 본 것이죠.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기획이 나오지 못했고, 제대로 된 UI도 없이 코딩(삽질)만 밤새 한 것이죠.

아주 자세하게 기능분석을 먼저 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있던 찰나에, kenu님 블로그를 봤습니다.

BDD에 관한 포스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엔 정말 많은 개발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TDD나 BDD 역시 몇 번이고 들어봤던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론을 따르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기능분석이 바로 그것이지요.
(물론 다른 것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요... ^^;)

무엇을 할 것인지 아주 세세하게 기능분석을 해야, 무엇을 테스트 할 것인지 명확하게 나오겠죠...

그런의미에서 BDD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에서 접근하기에 좋은 방법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획과 개발 사이의 생각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할테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어떤 식으로든 진행이 되어야겠죠. 이때 기획자가 기획한것을 BDD에서 말하는 행위로 바꾸는 것도 이런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이래저래 공부할게 쌓여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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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간을 잘못 알아서 가락동에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건물에 너무 일찍 갔었고...

행사를 계획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고...

WoC 행사를 정리하는 시간에는, 난 지난 두 달 동안 뭘 했나 생각 좀 해보고...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해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타긴 했는데, 어쩐지 마냥 기쁘지만은 않고...

뒤풀이에 2차까지 따라가서 끝날 때까지 있다가, 전철 막차를 타고 간신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덧. 그래도 무선 키보드/마우스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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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팸 작렬 ㅡㅡ^

요 며칠 사이 온갖 스팸이 극성을 부렸습니다. 스팸 댓글, 스팸 방명록, 스팸 리퍼러...
다행히 발빠르게 해당 패치가 나와서 바로 적용을 했습니다.
  1. 스팸 삭제 플러그인
  2. 스팸 댓글/트랙백/방명록 방지 플러그인
  3. 스팸 리퍼러 방지 플러그인


아직 패치를 안하신 분들은 얼렁 패치를 하세요~~~



2. 태석이가 빌려준 계정 폭파 ㅜㅜ

태석이가 대학원 랩실에 있는 서버 계정을 좀 빌려줘서 거기에 사진을 올렸더랬습니다. 그리고는 블로그에 사진을 링크를 걸었죠.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이런 이미지가 뜨네요...

알아보니 서버가 죽어서 사진 링크를 찾을 수가 없어서 그런것입니다. 음... 살릴수도 없고, 그냥 몇장은 날라간거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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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자극적인 제목인가요? ^^;
암튼 요 며칠 동안 FF3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FF2와의 차이점 몇가지를 포스팅해봅니다.

1. URL 자동완성 기능

FF2 자동완성기능

FF3 자동완성기능

두 화면의 차이점이 보이나요? FF2에서는 URL 입력창에 입력하고 있는 글자로 시작하는 URL이 나타나지만, FF3에서는 URL 중간에 있는 글자를 찾아줄 뿐 아니라, 페이지 제목에서도 해당 글자를 찾아서 보여주네요. 저처럼 자주가는 url을 모두 외워서 입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겠지만, 과거에 방문했던 페이지의 url을 잘 모를때에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URL 입력창에 있는 즐겨찾기 버튼

FF2 주소창

FF3 주소창


사용자 삽입 이미지

FF3 의 주소창에 별표 보양의 즐겨찾기 버튼이 추가되었네요. 즐겨찾기에 추가되어 있지 않으면, 비어있는 모양이고, 별 버튼을 클릭하면 노란색 별로 변합니다. 그러면서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가 되죠.
즐겨찾기에 추가가 되어 있으면, 노란색 별로 표시가 되고, 노란색 별을 클릭하면 즐겨찾기를 편집/삭제 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나네요. 기존에 즐겨찾기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최소 3번의 클릭이 필요했는데, 이제 1번으로 줄어들었네요. 물론 마우스 움직임도 많이 줄었겠죠.
  • FF2 : 북마크 클릭 - 해당 주소 찾아서 우클릭 - 등록정보 클릭 - 편집
  • FF3 : 북마크 별 버튼 클릭 - 편집



3. 화면 확대 방법 변경




Channy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FF3에서는 Zoom 기능이 변경되었습니다. FF2에서는 단순히 글자 크기만 바뀌었는데, FF3에서는 화면 자체가 축소/확대가 되는군요. (사진까지 확대되어, 까두기가 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

아직은 beta라 그런가 몇가지 버그들이 있지만, FF2에 비해 속도도 빠르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노력들도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이래저래 정식 release 가 기다려지는 FF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