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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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 입사시험 중에 이런 정렬/검색 코드를 쓰는 문제가 있었죠.
물론, 완벽한 코드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슈도코드를 작성하는 문제였구요...

음... 그때 답을 썼던 게, 정렬은 잘 생각이 안 나고, 검색은 이진검색을 썼었던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그런 정렬/검색 알고리즘을 답안지에 썼었죠.
(다행인지 그때쯤,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본다고 그런종류의 알고리즘 몇개를 보고 있었거든요.)
딱! 학교에서 배운 그만큼만 생각할 수 있었던 거죠.

다행(???)히도 합격을 하고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입사한 지 얼마 후, 그 당시의 팀장님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앞뒤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이거 하나는 계속 기억에 남네요.
(왜 이런 얘기를 하게 돼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중복되지 않는 숫자가 있는데, 이를 정렬하기 좋은 방법이 무었일까?


뭐... 저는 제가 아는 범위에서 대답했죠. 입사시험에서 적었던 걸 그대로요...

팀장님의 답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복되지 않은 숫자를 정렬할 경우에는, 숫자 개수만큼 배열을 만들어서 숫자를 해당 인덱스에 바로 집어넣는 방법도 매우 좋다.


아...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문법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는.... 프로그래밍을 아주 조금만이라도 해봤다면 생각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논리인데 말이죠.
왜 그런 생각은 못했을까요?
아마 제가 아는 만큼만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아니라,
아는 만큼만 보인다.
였던 듯 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그때 이후로
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 그래서 내가 보지 못하는 게 더 많다.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할 수 있다는거죠... 모르는건 배우면 되니까요...


그냥 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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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저녁을 먹고, 잠깐 산책을 다녀왔지요.
(오밤중에 산책을???)
주 목적지는 전파천문대...

국내 최대 규모라는 전파천문대...




레이저 발사 준비!!!




전파천문대에서 보이는 학교 야경...




그 반대편으로 보이는 남산타워...




PENTAX *ist D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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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꽃눈이 휘날리던 순간




희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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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올라라... (이 앞에 있는 건물에 사는 사람도 우주 저 멀리 날려 버렸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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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여유도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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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실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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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ist DS2, 번들, m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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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규브 Save The Developers 플러그인 ver1.1

개발자를 위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해 주세요.

IE6는 지난 10여년동안 MS의 독점적 지배하에서 필요악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제 IE 이에외 여러 경쟁상대가 나타면서, MS도 IE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하고 있죠.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파고들었던 자리를 쉽사리 내주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브라우저 사용 통계 보기
2008 IE7 IE6 IE5 Fx Moz S O
February 22.0% 30.7% 1.7% 36.5% 1.1% 2.0% 1.4%
January 21.2% 32.0% 1.5% 36.4% 1.3% 1.9% 1.4%
(FireFox가 꽤나 많이 사용되고 있네요. ^^)


이 통계는 외국의 경우일테고,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더 심하겠죠...
저희 사이트같은 경우에는 IE6 가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저도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IE6로 방문을 하게되면, 사이트 상단에

요런 이미지가 5초동안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http://savethedevelopers.org http://resistan.com/savethedeveloper/ 사이트에 방문을 하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배포하고 있는데요... 이를 좀 더 쉽게 사용하기 위해 이를 텍스트큐브 플러그인으로 만들었습니다.^^

SayNoToIE6.zip

Save The Developers - Say No To IE6!


설치법은 다른 플러그인과 똑같아요. SayNoToIE6.zip 파일을 다운받아서, 테터툴즈(텍스트큐브) 플러그인 디렉토리에 압축을 풀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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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회사에서 2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놀이를 했습니다. 일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을 한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충 머릿속에 무엇을 만들지를 결정을 하고, 바로 키보드를 잡고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잘 진행이 되구요...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지고 있다는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간이 계속 흘러갔습니다.

한참 시간이 흘러 새벽이 되고, 밤새 흐려졌던 정신이 맑아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밤새 삽질했구나.

집에서 주말 내내 그 생각만 했습니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일단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냥 완성된 모습의 환상만을 본 것이죠.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기획이 나오지 못했고, 제대로 된 UI도 없이 코딩(삽질)만 밤새 한 것이죠.

아주 자세하게 기능분석을 먼저 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있던 찰나에, kenu님 블로그를 봤습니다.

BDD에 관한 포스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엔 정말 많은 개발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TDD나 BDD 역시 몇 번이고 들어봤던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론을 따르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기능분석이 바로 그것이지요.
(물론 다른 것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요... ^^;)

무엇을 할 것인지 아주 세세하게 기능분석을 해야, 무엇을 테스트 할 것인지 명확하게 나오겠죠...

그런의미에서 BDD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에서 접근하기에 좋은 방법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획과 개발 사이의 생각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할테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어떤 식으로든 진행이 되어야겠죠. 이때 기획자가 기획한것을 BDD에서 말하는 행위로 바꾸는 것도 이런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이래저래 공부할게 쌓여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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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요즘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여름 방학이면 어김없이 방학 숙제로 일기 쓰기가 나오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방학 숙제로 나왔던 일기를 제대로 써 본적이 한 번도 없네요...

어렸을 때 부터, 저는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책을 하나 사서 보고 있습니다. 표지는 안봤었는데, 문득 뒷면을 보니 이런 글이 써져 있군요.

글쓰기는 누구나 두려워한다.
이 세상 어떤 책도 글쓰기의 비결을 담을 수는 없다.
글쓰기 능력은 오로지 꾸준한 독서와 쓰기를 통해 향상될 수 있다.

아무래도 글쓰기에 관한 책을 하나 사서 보는것으로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는 문장입니다.

혹시나 난 지름길만을 찾고만 있었던 것은 아닐까?

잠시나마 지금길만을 찾아 헤메던걸 그만하고

그냥 천천히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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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간을 잘못 알아서 가락동에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건물에 너무 일찍 갔었고...

행사를 계획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고...

WoC 행사를 정리하는 시간에는, 난 지난 두 달 동안 뭘 했나 생각 좀 해보고...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해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타긴 했는데, 어쩐지 마냥 기쁘지만은 않고...

뒤풀이에 2차까지 따라가서 끝날 때까지 있다가, 전철 막차를 타고 간신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덧. 그래도 무선 키보드/마우스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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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팸 작렬 ㅡㅡ^

요 며칠 사이 온갖 스팸이 극성을 부렸습니다. 스팸 댓글, 스팸 방명록, 스팸 리퍼러...
다행히 발빠르게 해당 패치가 나와서 바로 적용을 했습니다.
  1. 스팸 삭제 플러그인
  2. 스팸 댓글/트랙백/방명록 방지 플러그인
  3. 스팸 리퍼러 방지 플러그인


아직 패치를 안하신 분들은 얼렁 패치를 하세요~~~



2. 태석이가 빌려준 계정 폭파 ㅜㅜ

태석이가 대학원 랩실에 있는 서버 계정을 좀 빌려줘서 거기에 사진을 올렸더랬습니다. 그리고는 블로그에 사진을 링크를 걸었죠.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이런 이미지가 뜨네요...

알아보니 서버가 죽어서 사진 링크를 찾을 수가 없어서 그런것입니다. 음... 살릴수도 없고, 그냥 몇장은 날라간거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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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자극적인 제목인가요? ^^;
암튼 요 며칠 동안 FF3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FF2와의 차이점 몇가지를 포스팅해봅니다.

1. URL 자동완성 기능

FF2 자동완성기능

FF3 자동완성기능

두 화면의 차이점이 보이나요? FF2에서는 URL 입력창에 입력하고 있는 글자로 시작하는 URL이 나타나지만, FF3에서는 URL 중간에 있는 글자를 찾아줄 뿐 아니라, 페이지 제목에서도 해당 글자를 찾아서 보여주네요. 저처럼 자주가는 url을 모두 외워서 입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겠지만, 과거에 방문했던 페이지의 url을 잘 모를때에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URL 입력창에 있는 즐겨찾기 버튼

FF2 주소창

FF3 주소창


사용자 삽입 이미지

FF3 의 주소창에 별표 보양의 즐겨찾기 버튼이 추가되었네요. 즐겨찾기에 추가되어 있지 않으면, 비어있는 모양이고, 별 버튼을 클릭하면 노란색 별로 변합니다. 그러면서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가 되죠.
즐겨찾기에 추가가 되어 있으면, 노란색 별로 표시가 되고, 노란색 별을 클릭하면 즐겨찾기를 편집/삭제 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나네요. 기존에 즐겨찾기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최소 3번의 클릭이 필요했는데, 이제 1번으로 줄어들었네요. 물론 마우스 움직임도 많이 줄었겠죠.
  • FF2 : 북마크 클릭 - 해당 주소 찾아서 우클릭 - 등록정보 클릭 - 편집
  • FF3 : 북마크 별 버튼 클릭 - 편집



3. 화면 확대 방법 변경




Channy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FF3에서는 Zoom 기능이 변경되었습니다. FF2에서는 단순히 글자 크기만 바뀌었는데, FF3에서는 화면 자체가 축소/확대가 되는군요. (사진까지 확대되어, 까두기가 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

아직은 beta라 그런가 몇가지 버그들이 있지만, FF2에 비해 속도도 빠르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노력들도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이래저래 정식 release 가 기다려지는 FF3입니다.